유리젖병 ( 닥터브라운 란시노 모윰 ) 주관이 확들어간 내돈내산 찐비교 후기 (둘째가 태어난다면 나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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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났다 하면, 

완분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젖병은 필수입니다

 

젖병의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 유리, PP, PES, PPSU, 실리콘, 트라이탄 등)

소재도 다양하고 브랜드도 셀수 없이 많구요

 

일단 조리원에서는 신생아 국민템 정도인 그린맘,

조리원에서 계속 사용하고

퇴소할 때도 두개 정도 선물로 받기 때문에 안쓰지는 않습니다,,

 

저는 젖병은 이것저것 따질게 많은 

( 플라스틱 경우 uv소독 가능여부도 차이가 있고, 3개월마다의 교체주기 등 신경쓸것이 많습니다,)

유리의 경우 깨지거나 상품이 손상되기 전까지는 반영구로 사용이 가능하고

삶던지 uv로 소독하던지 환경호르몬 걱정은 없을거 같아

유리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 닥터브라운 유리젖병,

너~무 엄청 유명한 제품 

닥터브라운 유리젖병입니다,

 

신생아 배앓이에 특화된 제품이라

우리 아기 조금이라도 덜 아프라고 구매했습니다,

유리젖병은 당근으로 구매하고

젖꼭지와 통기시스템만 따로 구매를 했는데요,

저의 실사용기간은 2개월 정도입니다,

하루 수유횟수 4회~5회로 늘리다 보니 수유양이 많아져

생각보다 큰 젖병으로 빨리 넘어갔습니다,

이 젖병의 단점 때문에 더 빨리 넘어간 것도 있구요,

 

단점,, "설거지옥"

젖꼭지와 젖병으로도 신생아 하루 수유 횟수는 10회를 넘어가는데,

한번 수유하고 저 부속품들을 일일이 다 분해해서 세척한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수유를 할 때 다 건조된 저 제품들을 다시 조립해서 써야 하는것도 당연하죠,

 

그리고 신생아때 닥터브라운 6개과  함께 조리원에서 받은 그린맘2개, 

어디서 받은 upis젖병 1개 이렇게 사용했을 때

부모가 민감하게 알아차리지 못한 것인지,

딱히 닥터브라운으로 먹여야 토를 덜하거나 소화를 더 잘하는거 모르겠구요,ㅠ

어차피 신생아는 이젖병으로 먹이든 저 젖병으로 먹이든 

트름은 무조건 시켜야 하며,

특히 우리 토쟁이 아가는 10분 가량의 수유후 15분 정도의 트림

그리고 밥먹은지 2시간 뒤 또 수유의 굴레에서

아기 엄마가 상당히 힘들어 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집만 그런걸수도 있는데,

이 제품이 유난히 샜습니다, (그린맘과 upis젖병은 안샜음)

초보 엄마 아빠라 그때는 단련이 안돼서 잘 못닫는걸수도 있는데

애가 울어서 급하게 타서 애를 주면

먹는데 줄줄 새고, 자세히 보면 제대로 닫지 않아 분유가 새고 있는,,

 

그치만 다른 후기들을 보면 배앓이가 심했던 아기들은

돌고돌아 닥터브라운으로 많은 도움을 봤다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뭐든 제품은 애바애인거로,

 

2. 란시노 유리젖병

요즘 쓰고 있는 란시노 제품입니다,

 

유리젖병을 쓰자는 부분은 변함이 없고 다른거 어떤거를 써볼까 고민하다가

여기저기 후기들을 보고 란시노를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네이버에 개당 가격은 적지 않고

11번가 해외직구?로 구매하는게 더 저렴하니 가격비교는 한번 해보시고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장점

- 닥터브라운 대비 훨씬 간편한 세척,

- 시원하고 깨끗한 유리라 얼마나 남았는지 잘보임,

 

단점

- 뚜껑을 닫을 때 막 쉽지 않음

 

 여러번 사용결과 그나마 편하게 닫으려면

분유를 타고 그 위에 젖꼭지를 놓고

 보라색 캡을 씌우고 꾸~욱 누르면서 돌리기,

힘을 줘서 누르면서 돌리지 않으면 젖병이 닫히지 않습니다,,,

가끔 친구 가족분들이 도와주실 때

젖병을 닫는걸 처음에 어려워 하실 수 있어요,,,

 

 

 

3. 모윰 유리젖병

이것도 사용중인 제품입니다

제일 비싸게 주고산 유리젖병입니다,

개별 단가 센 편인고,

심지어 젖병에 젖꼭지 미포함입니다,

 

장점

- 안전한 편

( 안심코팅이 돼어 있어서,

깨져도 파편이 튀지 않는 편입니다,

실제로 젖병을 손에서 놓쳐서 깨트렸는데,

파편이 젖병에 다 붙어있어서 깨뜨릴 나를 위해서 안전하고

나중에 애기들이 젖병을 쥐고 먹을 때가 온다는데

그 때 생각한다면 아기한테도 덜 위험하겠죠,)

 

- 그립감이 좋음

( 겉이 약간 실리콘? 같은 처리가 돼어 있어서 미끄러지지 않게 설계됨 )

 

- 조립이 쉬움

( 닥터브라운 통기시스템 조립하다 약간 화날 때 있슴

란시노 급한데 뚜껑 잘 안 닫치면 화날 때 있습

모윰은 미리 젖꼭지랑 플라스틱부분?만 연결해놓으면

젖병 조립이 가장 간편함)

 

단점

- 눈금만 선명함

( 이게 불투명하다 보니 애가 얼마를 먹었는지 잘 모르겠음

안그래도 밤수때는 조명을 어둡게 해놓는데

애기 입에서 젖꼭지를 빼서 봐도 선명히 잘 안보여서 답답함)

 

- 장점같은 단점을 하나 꼽자면

란시노는 세척 후 유팡에 젖꼭지와 플라스틱 부분을 분리해서 놓고

조유시 하나씩 애기 입 안닫는 부분을 만져서 띡 조립하면 되는데

가끔 유팡에 모윰의 젖꼭지랑 플라스틱이 분리되서 

위 사진처럼 젖꼭지 세트로 안돼어 있으면

저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손을 아주 깨끗이 닦고,

조물쪼물 젖꼭지를 저 플라스틱에 위에서 아래로 조립해야 하는 과정이 있다는거

 

실질적으로 란시노는 세척후 분리해서 유팡에 넣으면 끝

모윰은 저렇게 조립된 젖꼭지로 만들어놓는 작업을 한번 더 해야한다는거,

 

 

 

 

그래서 둘째가 생겨서 다시 젖병을 사거나

주변 지인에게 유리젖병을 하나만 추천한다면

제 주관적은 추천은 

 

" 란시노 유리젖병 "

 

사람별로 느끼는 피로도와 피로 포인트는 다르지만 어쨌든 

저는 3가지 유리젖병 중 익숙해지니 가장 손이 많이 가고 편하네요,

 

좀더 시기가 지나면 

애기가 스스로 젖병을 잡고 먹는 시기가 온다는데

그런 경우 유리젖병은 위험하기도 하고,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추가로 구매하게 될 젖병을 고민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직은 뒤집기도 못하는 시기라 당분간은 좀더 쓸 예정)

 

유리젖병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다른 궁금하신거  댓글 주시면 

아는 내에서 제 경험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보시면 아시겠지만 란시노나 위 제품들 쓰신다고

저한테 돌아오는 혜택은 1도 없는 찐 내돈내산 

유리젖병 사용 비교후기입니다ㅎㅎ)